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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퍼플 e-book 출간 (승인) 후기

by tejarang 2022.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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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으로 제작된 책의 e-book 출간 승인이 났다.

생각외로 오래걸렸다. 중간에 메일을 놓치는 바람에 시간이 더 지연되긴 했지만...

 

중간에 epub로 제작할 것인지 PDF로 할 것인지 선택 의사를 묻는 메일이 오는데

epub가 단말기에 따라 최적화가 조정이 되는 등 장점이 있지만

워드 파일 원본이 있어야하는데 나는 작업을 인디자인에서 직접 한 관계로

워드(한컴 한글 포함)파일이 초기버전만 가지고 있었다.

epub로 출판을 위해선 다시 워드로 최종본을 작업해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결국 그냥 PDF출간을 선택했다.

또 다시 출판을 한다면 원고 최종본은 워드파일로 가지고 있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종이책은 판매가 되고 있음에도 저작권 관련해서 폰트나 이미지 사용에 문제가 없는지

재확인을 요청하는 메일을 받았는데 종이책 출판당시 다 확인을 한 사항이기 때문에

더 확인은 필요치 않았지만 저작권관련 모든 책임은 저자에게 있다면서 꽤나 주의를 주는 느낌이었다. 

 

이퍼플 사이트에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출간승인으로 되어있었다.

이제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에서도 전자책을 구매할 수 있게된 것인데 교보문고를 포함한 3개 서점 홈페이지에 검색을 해보니 나오지 않는다.

출간승인이 되면 바로 판매가 되는 것이 아닌가?

 

이퍼플(www.epubple.com) 사이트에 들어가 Q&A를 확인해보았다.

아래의 내용을 발견할 수 있었다.

제작이 완료된 전자책은 온라인 서점에 바로 바로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서점에 업로드 된 전자책은 각 서점별로 검토 -> DRM(불법 복제 방지) -> 판매 등록 의 과정을 거치게 되며 이 기간이 약 일주일 정도 소요 됩니다. 각 서점별로 위 등록 기간은 하루 이틀 차이가 날 수 있으며, 서점의 사정에 따라 길게는 10일 정도 시간이 소요되기도 합니다.


DRM등록 과정에서 일주일에서 10일정도까지 소요된다는 이야기...

 

전자책은 금새 되는 줄 알았는데 결국 한 달이상의 기간이 소요되었다.

POD서적은 서점에 깔리지 않다보니 순전히 온라인 홍보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판매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다.

헤시태그 같은 검색이 되는 것도 아니고 책 제명이나 저자 이름을 모르는 상태에서 필요에 따라 관련 서적 검색을 하기가 쉽지않다. 제목을 직관적으로 지어야 그나마 키워드 검색을 하면 노출이 될 것같은데 일반적 대표적인 키워드는 뒤로 많이 밀리기 쉽상일 것이고...

아무튼 POD출판의 경우 홍보가 되지 않으면 판매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

홍보를 제대로 안한다면 그냥 책을 냈다는 것에 의의를 두어야한다는 얘기다.

e-book도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 같은데

출간 후 다시 지켜봐야 겠다.

 

 

교보 e-book 제작 사이트 바로가기

http://www.epubp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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