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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본 도전기(디지털 파이프라인 구축)/지식사업(출판,강의,재능서비스)

정식 출판 도전을 시작하다.

by tejarang 2022.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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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출판을 하기로 마음먹었고 계속 원고를 작성하고 있다.

중간에 지쳐서 한달간 거의 쓰지않은 때도 있었고

쓰려해도 진도가 나가지 않았던 적도 있다.

 

아무리 개인이 출판하기 쉬워졌다해도 그것은 출판이라는 과정이 수월해진 것이지

책에 담기는 내용은 여전히 고통과 인내의 과정이다.

더군다나 지식이 담기는 책이라면 그 분야에 대해 오류없이 잘 알고 있어야 할것이며

내용 기술에 편견을 갖지않아야하며 저작권이나 인용에 대해서도 신경써야한다. 

출간 이후에는 돌이킬 수없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기때문에 그런 문제가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야한다.

 

그냥 포기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가도 나와의 약속이라는 생각으로 

다시 펜을 들고 이어가기를 계속 했더니 어느덧 

책을 출간할 정도의 분량은 나온듯하다.

현재 A5용지 기준 약 190페이지 정도 작성되었고 책 표지도 디자인해 두었다.

"아 꾸준히 하니 뭔가가 되긴 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정도 틀이 나오니 그간의 노력이 아까워서라도 포기할 수도 없다. 

 

문제는 과연 이 내용들이 출판되었을 때 내용의 오류는 없는지

저작권을 침해하는 부분은 없는지 등 출판을 목앞에 두니 걱정이 많아졌다.

섣불리 출판을 했다가 내용이 부실하다고 비난을 받은 사람 이야기도 들은적이 있어서

샤이한 스타일의 나는 더욱 걱정이 되었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욕먹는 책은 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계속 검증과 수정을 진행하고 있다.

 

출판플랫폼을 이용한 독립출판을 하는 것이 좋을까? 전통적 출판사를 이용하는 정식 출판이 좋을까?

장단점이 분명 있으리라.

 

일단 생애 첫 출판이니만큼

책 제작에 대해 경험한 바가없기에 아무리 출판 플랫폼이 잘 되있어도 인터넷을 통해 얻는 지식만 가지고 출판하는 것은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편집도 해보지않아 잘 모르고 마케팅도 모른다.

그렇다면 출판사를 이용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자비출판을 하는게 아니라면 출판사에 투고해서  채택이 되고 지향점 등 제반사항에 합의가 되어야

가능하기 때문에 연락이 온다해도 조건의 차이로 인해 무산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래서 일단은 서점에 가서 비슷한 지향점을 가진 책을 찾아보고 출판사의 연락처를 사진찍어뒀다.

다른 방법으로는  출판유통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출판사 목록을 확보할 수 있다.

 

출간계획서를 작성하고 출판사에 메일을 보낼 계획이다.

출간계획서는 기획의도, 자기소개, 컨셉, 타겟독자층과 유사도서와 차별점, 목차 등을 넣어 작성하면 된다.

책의 일부를 발췌하여 셈플로 첨부하는 것도 필요하다. 출판사측에서는 전체원고를 요구하기도 하는데 

검토 후 폐기하므로 안심해도 된다고 하지만 처음 출판인 상황이므로 괜찮을지하는 우려가 생긴다.

10여군데 내외를 보내보고 회신을 기다려보고 회신이 없다면 또 다른 출판사를 보내보고 아무 회신이 없다면

최종적으로는  1인출판이든 PDF출판이든 할 생각이다. 

책이 많이 팔리든 안팔리든 일단 책을 내는 것은 올해 나의 주요 목표중에 하나이다.

 

출간 도전기는 계속해서 연재해 보려한다.

 

 

내용추가 : 투고페이지가 따로 있는 출판사의 경우 투고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요청하라고 메일회신이 왔다.

부득이한 상황이 아닌이상 원고전체를 업로드하게 되어있었다.

 

내용추가 : 일부 출판사는 아예 아무런 답변이 없고 일부출판사는 원고 검토메일과 원고 검토결과에 대한

메일을 보내준다. 최소한 원고를 보냈으면 검토하겠다는 메일 정도는 있어야하지 않을까?

아직은 검토결과 출간이 어렵다는 메일만 받고 있다. 

사실 무명의 작가가 출판 계약까지 가는게 쉽지않은 일이라고 거절의 메일을 받더라도 상처입지말라는

책을 낸 작가님이 조언을 한다.

출판사 투고를 통해 제안이 불발된다면 출판대행이나 부크크같은 플랫폼을 이용하여 출간은 가능하다.

정성껏 쓴 원고를 어떻게든 출판을 한다면 PDF출판을 하는 방법도 고려해볼만하다.

책 작가라고 공식적으로 언급하긴 뭣하지만 그래도 원고를 살려보는 방법이 될 수 있고 PDF출판이 계기가 

되어 정식출판으로 이어진 사례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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