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정타블렛 뿐 아니라 펜타블렛도 작업하다보면 키보드 누르는 것이 생각보다 불편하다.
키보드가 넓어서 손의 이동반경이 클 뿐 아니라 한손에 전자펜슬을 들고 있는 상태에서 나머지 한손으로 두개내지 세개의 키를 누르는 것은 어렵다. 특히 세개의 키를 누르는 조합의 경우는 양손을 이용하지 않으면 꽤나 불편하다.
단축키를 변경하는 방법도 있지만 작업환경이 노트북의 태블릿 연결하는 포트가 좌측에 있어서 태블릿이 노트북의 좌측으로 두어야 하는 상황인데 결국 키보드가 타블렛의 우측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오른손으로 펜을 들고있는 상태에서 왼손으로 노트북까지 손을 뻗쳐 힘들게 눌러야만 한다.
그래서 임시방편으로 집에 굴러다니는 휴대용 무선키보드를 사용했지만 휴대용 무선키보드는 휴대에 초점을 맞춘 조합키를 누를 땐 여전히 불편하고 차지하는 면적도 많아 책상이 너무 좁아진다.
결국 작업능률을 위해 한손키보드를 사기로 했는데 시중에 저가형 게임용키보드가 나와있긴한데 은근 면적을 많이 차지하고 줌인 다이얼이 없었다.
휴이온 제품은 가격대는 5만원대로 저가형 키보드에 비하면 비싼감도 있지만 아무래도 타블렛 제조사에서 만든 것이 가장 좋으리라.
결국 한손 키보드를 주문했다.
기본적인 키가 세팅되어있지만 주로 사용하는 클립스튜디오에 맞추어 키를 변경해 주었다.
처음엔 키를 외우지못해 설정했던 키를 띄워놓고 보는 것이 불편했지만 익숙해지면 문제는 없으리라
키를 보고싶을땐 맨위 첫번째 버튼을 누르면 화면에 설정된 키를 볼 수 있게 화면이 뜬다.
다만 키 구분을 좀 더 쉽게하기 위해 어떤 표시나 키보드의 색상을 다르게 한다던가 등이 있었으면
익숙해지기가 더 수월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중심키에 아주 작은 돌기가 나와있과 방향키등이 살짝 표시되어있기는 하지만 잘 보이진 않는다.)
또한 미리보기 화면이 표시될 때 화면전체에 표시되어 컴퓨터 화면을 가리게 되는데 차라리 팝업창 처럼
한 구석에 나타나면 좋겠다. 미리보기 화면은 다시 한번 미리보기키를 누르면 사라진다.)
한손키보드는 한손에 펜슬을 들고있는 상황에서 한손만으로 키보드를 사용하므로
작업 능률을 향상시켜주는 것은 분명하다.
더군다나 키보드를 타블렛 좌측에 두기 어렵다면 한손키보드를 왼쪽에 두고 사용해야한다.
프로그램별로 별도 설정이 가능하므로 입맛에 맞게 설정해서 쓰면된다.
크게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이 아니면 구매하기를 추천하는 바이다.
KD-100 키보드는 C케이블 충전이 가능하고 작업 시 유무선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무선방식으로 이용하려면 블루투스가 아닌 별도의 리시버를 꽂아야한다.
일정시간 사용하지 않으면 전원오프 기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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