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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본 도전기(디지털 파이프라인 구축)/디자인분야

이모티콘 플랫폼에 대한 소견

by tejarang 2022.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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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티콘을 판매할 수 있는 사이트는 당연 카카오톡을 우선으로 뽑을 것이며

그 다음 밴드, 라인, OGQ, 모히톡 등이 있다.

카카오톡은 수익성이 어느정도 보장되는 대신 승인 받는 것 자체가 하늘에 별따기가 되어버렸다.

10번을 떨어지고 나서 드는 생각은 

그 사이에 실력이 늘은게 보이지만 기대했던 이모티콘이 떨어져버리면

무엇이 문제인지 막막하기도 하다.

미승인 사유를 알려주지는 않더라도 점수라도 알려주면 내 그림의 수준이라도 가늠할 텐데 

 

사실 카카오에 서비스되는 이모티콘을 보면 수준이 엄청 높은것도 있지만 

허접스럽다는 느낌이 드는 것도 있다.

분명 내것이 더 못하지 않는데? 이런 생각이 들면 뭘 더 어떻게 해야하나 생각이 들게된다.

 

필자는 OGQ마켓, 모히톡은 서비스가 되고 있지만 카카오는 10번째 미승인을 받았고

밴드는 한번 제안해보고 반려된 후 아직 하지않고 있다.(밴드도 승인받기가 꽤 어렵다고 함)

 

필자가 모히톡에 서비스 중인 이모티콘(스티커)

 

 

OGQ마켓, 모히톡은 진입허들이 낮은 대신 수익 창출이 어렵다.(최근엔 OGQ도 예전보다 허들이 높아지고 있다)

취미활동하면서 몇 푼이라도 꾸준히 모아보겠다는 생각으로 하면 가능하지만

시간당 인건비를 계산하거나 생활비를 마련하겠다는 생각이라면 

다른일을 하기를 권한다.

모히톡의 경우 100달러이상부터 송금신청이 가능한데 꾸준히 하지않는 이상 100달러를 채우기가 어렵다.

수익이 거의 없어도 계속 할 사람이 있을까 싶기도하다.

 

카카오는 돈이 된다하더라도 승인이 어려우므로 내가 투자한 시간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보장이 없다.

 

결론은 이모티콘은 카카오 이모티콘의 승인율이 높은 사람 이외에는

전업으로 하면 안된다. 생활이 되지않는다.

 

생활비 걱정없고 취미생활로 즐기겠다면 무엇인들 못하겠나?

 

조금씩이라도 벌고 싶은사람과 

못벌더라도 카카오를 꼭 두드리고 싶은 사람

두 가지로 분류가 될 것 같다.

 

카카오에서 미승인 된 이모티콘을 다른 플랫폼에 제안해서

서비스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은데 플랫폼에 따른 이모티콘의 

성격차이도 있어서 특성을 감안해서 수정하지 않고 카카오 제안형태 그대로 넣는다면

승인은 날 지언정 수익성 역시 전혀 기대할 것이 없다.

 

이모티콘 제작은 노력대비 수익성이 보장되거나 전업으로 할만한 사업이 아니라는 점은

분명히 말하고 싶다.

물론 메스컴에 많이 버는 작가 이야기도 많이 나오지만 

극히 일부 이야기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악착같이 꾸준히 한다면 성공의 가능성은 

높아지겠지만 그만큼의 열정과 경제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없다면 도전해보길 바란다.

 

본업을 따로 가지고 취미로 할 경우는 금전적인 문제는 벗어날 수 있겠지만

본업을 하면서 짬짬히 시간을 내어 하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며

엄청난 경쟁속에서 승인의 길은 멀기만 하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필자는 디지털노마드 파이프라인을 위해 이것저것 하고 있지만

결코 이모티콘을 대표 파이프라인으로 두기는 불확실성이 너무 크다..

 

시간은 한정적이고

그 시간을 보상 받을 수 있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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